<대드> #7. 러브 인 더 키친 (喜歡一個人) :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

 

둘보다는 혼자가 좋다는 신념을 가진 여자가 아버지의 레스토랑에서 신분을 숨기고 실습하던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러브 인 더 키친.

개인적으로 대만 배우들의 조합 중 케미스트리가 좋은 2대 커플 중 하나인 곽설부와 류이호의 조합이라 약간은 믿고 봐도 되는 드라마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.

당연히 다른 커플은 이국의&사흔영커플입니다.

 

1. 대만드라마 - 러브 인 더 키친 (喜歡一個人) 기본정보

장르 - 청춘 로맨스 드라마, 22부작

채널 - 대만 SETTV 

방송일 - 2014.05.23 ~ 2014.10.17

등장인물

류이호 (푸즈제 역) - 베일에 가려있는 신비의 요리사 루이스, 유명 레스토랑 "피가로 퀴진" 오너의 아들이지만 신분을 숨긴 채 아제라는 이름으로 레스토랑 막내로 일하고 있음. 

곽설부 (두카이치 역) - 피가로 퀴진의 요리사, 사기꾼 망나니 아버지가 친구들에게까지 사기 친 덕분에 어려서부터 인간관계가 완전히 엉망진창이 된 사람을 아무도 믿지 않고,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는 억척스러운 여장부

뢰림은 (청러쉬안 역) - 피가로 퀴진의 수석셰프, 두카이치의 경쟁자. 푸즈제의 정체를 알고 꼬셔보려고 용쓰는 속물근성을 가진 어설픈 악역.

간굉림 (청하이웨이 역) - 청러쉬안의 오빠. 대학생 시절 두카이치와 여인이 될뻔한 남자. 사기꾼인 두카이치 아빠에게 당해 두카이치를 미워하지만 여전히 그녀를 잊지 못함. 

증백위 ( 샤오이 역) - 두카이치의 어린 조카. 엄마는 죽고 아빠로부터 버림받아 경제력이 있는 두카이치가 맡아서 키움. 두카이치와 푸즈제를 이어주는 귀여운 조력자

2. 대만드라마 - 러브 인 더 키친 (喜歡一個人) 줄거리

두카이치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고 감동을 받아 셰프님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. 하지만 갑작스레 어머니께 문제가 생겨 결국 셰프를 못 만나고 그냥 가버리는 두카이치. 사실 그 세프는 바로 루이스, 푸즈제였습니다. 

 

한편 두카이치에게 사심을 가지고 있던 남자 헤드 셰프는 수 셰프 자리를 두고 이상한 제안을 하여 요리 대결을 하게 되고,

수셰프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두카이치......

하지만 이 날 수습생으로 온 푸즈제의 결정으로 수셰프가 결정하게 되고, 푸즈제는 헤드 셰프의 음식을 선택합니다.

이 날 푸즈제는 청러쉬안이 두카이치를 부르는 것을 듣게 되고, 거기서 어릴 적 알고 지내던 두카이치라는 것을 대충 눈치채게 됩니다.

 

대결에서 진 것 때문에 수셰프 자리를 놓치게 되어 힘들어하며 술을 진탕 마신 두카이치가 취하자 푸즈제는 두카이치를 집에 데려다주고, 이 날부터 푸즈제는 두카이치에 대한 관심이 늘게 됩니다.

수습생이기에 두카이치의 눈치도 많니다. 이 보게 된 푸즈제는 일단 아는 척을 하지 않습니다.

 

앞집에 사는 푸즈제는 두카이치와 마주하게 되고,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생기게 되며, 서로 가까워지게 됩니다. 

이때 귀여운 조카가 둘의 사이가 가까워지는데 큰 역할들을 해주게 됩니다. 귀여워~~~

이쁘게 사랑하는 중에 로맨스 드라마의 클리셰죠? 방해하는 서브 남주도 나오게 되고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기지만 결국 둘이 사랑하게 되는 너무나 흔한 약간은 신데렐라 스토리 같은 드라마입니다.

3. 대만드라마 - 러브 인 더 키친 (喜歡一個人) 감상평

대만광인 슈슈가 인정하는 대만 2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곽설부-류이호 주연 드라마이기에 기본적인 흐름들은 재미를 보장합니다.

둘 다 과장되지 않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기 때문에 연기함에 있어 거북함이 전혀 없습니다.

다만, 대만 드라마의 특성처럼 약간은 빠르지 못한 전개나, 조금은 답답한 요소들이 존재하기는 합니다. 

하지만 어릴 적 인연과의 적절한 로맨스,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하는 맛있는 음식들의 조화와 살짝이지만 레스토랑을 두고 벌이는 경연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"킬링타임"용으로 꽤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. 

캔디, 신데렐라 스토리 같은 느낌의 이 드라마 속에 꽤  순수한 로맨스가 출현하게 되니 한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..

보고 나면 꽁냥꽁냥 사랑이 하고 싶어질 것입니다.^^